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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의 "천일야화" :: 세라자드야... 어흑

영리한백상어 2020. 11. 11. 08:15

양영순의 천일야화

 


양영순의 "천일야화"2006년에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에서 시상하는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부문 대한민국 만화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벌써 14년 전 작품이네요.

요즘 웹툰을 즐겨보는 세대는 잘 알 수없는 고인물...

 

원작처럼 하룻밤을 보낸 여자는 반드시 처형하는 왕은 세라자드의 이야기에 빠져 처형을 미루게 되는...

이미 널리 알려진 "아라비안 나이트"를 각색하여 그려진 만화이지만, "아라비안나이트"에서 느낄수 없었던 재미와 감동이 있습니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웹툰 인기 순위를 보면 "놓치마 정신줄", "마음의 소리", "미생" 등 많이 있지만...
양영순의 "천일야화"는 소장용 작품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각색된 스토리의 구성과 연관성, 그리고 여주인공인 세라자드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각 옴니버스 형태로 그려진 장면들의 구성과 디테일한 표현에서 받을수 있는 감동이 넘쳐납니다.

특히, 세라자드가 왕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그려진 이야기들에서 받았던 감동은, 자꾸 이 책을 열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당시에 만화보다가 눈물을 주르륵 흘렸던 기억이... ㅠㅠ 

저는 파란닷컴에서 2004년부터 연재 후에, 2008년 야후에서 재 연재할때에 웹툰으로 봤었습니다.

당시 양영순은 "아색기가"라는 성인용 웹툰으로 유명했을 때라서, 별 기대(?)를 안하고 봤다가 며칠 밤을 세워가며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색기가"는 당시 비디오 테이프로도 나왔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나중에 다시 보려 찾아보니, 야후가 철수하면서 작품은 단행본으로 발간되어 알라딘이나 예스24에서 판매 중이더군요.
단행본을 지인 몇분에게 선물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명 만화작가님들의 추천사도 많이 받았습니다.

 

  • "<1001>은 외계인 양영순이 지구인으로 귀화했으며, 만화계의 UFO가 지구로 연착륙을 했음을 보여주는 걸작이다" - 이두호
  • “숙련된 무당이 한판 굿으로 맺힌 것들을 풀어내듯, 대중들의 몸에 눌어붙은 일상의 나른함을 털어내고, 뇌와 눈에 기운을 넣어 생동하게 하는 살풀이꾼! 만화판의 귀한 딸 영순아, 네가 있어서 고맙다”- 이희재
  • “작금의 만화판은 엉망이지만 양영순을 보면 차세대 만화판이 그렇게 암담하지만은 않다. <천일야화>는 이 바닥의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허영만
  • “<1001>은 온라인 서사극의 아름다운 성공사례”- 윤태호

"마라이카의 갑옷" 편의 쌍둥이...ㅠㅠ

그리고...

"세라자드야..."

 

어흑 ㅠㅠ


양영순씨는 최근에는 "덴마"라는 작품을 2010. 01. 08.부터 2019. 12. 29.까지 장장 10년에 걸쳐 연재를 했었습니다.

"덴마"는 요즘 웹툰을 즐겨보는 세대들에게도 알려진 만화죠.

다만, 10년동안 열렬히 응원하던 팬덤 층에게 다소 실망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만...

 

14년 전 그려진 이 천일야화는 다행히도 결말이 잘 맺음되었습니다.

걱정없이 보시면 되겠습니다.

강력 추천 도서(만화)입니다.

 

 

https://coupa.ng/bMhl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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